반려동물용품 사용후기 / 디클펫 자동급식기 AT-210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용품. 자동급식기 [디클펫 자동급식기 AT-21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파워 집순이에도 불구하고 구찌(반려묘이름)만 혼자두고 집을 비워야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집을 비우는 경우가 생길때 마다 자동급식기를 사야하나 호텔에 맡겨야하나 긴시간 고민해왔었습니다. 
가끔 1박2일이나 2박3일씩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사료그릇에 3일치 사료분을 채워놓고 집을 비우거나 가까이에 사는 엄마한테 하루만 와서 30분정도 구찌랑 같이 있어달라고 엄마찬스를 썼었어요.
 
올 여름휴가기간에는 못해도 2박3일 집을 비우게 될 것 같았는데 
매번 엄마한테 부탁드리기도 부담스러워서 몇달 전부터 알아보고 있던 자동 급식기를 주문해서 사용했고 진작에 살 걸 싶어요 ^^;
 
자동급식기 구매를 어영부영 고민만하다가  단박에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집사의 장시간 외출(외박)보다 
구찌의 공복토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찌는 건사료를 아침/저녁으로 20g씩 급여하면서 습식도 하루 2회 20g씩 급여중이었고
건사료가 공기에 노출되면 아무래도 변질되기 쉽고 맛도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한끼 분량(20g)을 진공포장해두고 아침, 저녁에 1포씩 뜯어서 급여했었습니다.  구찌는 식탐이 있는 편이 아니라 밥달라고 울거나 스트레스 받아하지는 않았었는데 집사가 잠든 새벽시간(밤 11시~아침8시) 공복이 길었을때 간혹 토를 하는 경우가 보였어요.
처음에는 털이 길어서 헤어볼토인가 했는데 여름맞이 미용을 한 후에도 2번정도 토하는걸 보고 아 이건 공복토다. 싶어서 바로 구매버튼 눌렀습니다.
 

20g씩 진공포장해두고 급여했던 건사료

 
냥이카페에서 유명한 밀*, 두*제품과 로제* 제품, 디클펫 제품. 
4제품을 두고 하나씩 제외시켜가면서 골라 디클펫 제품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제품으로 살지는 몇달전부터 고민했고 장바구니에 넣어뒀다가 공복토보고 바로 구매버튼 눌렀어요 .. ㅋ)
우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그렇다고 필요한 기능이 빠진 것도 없어서 만족스러워서 주변 집사님들께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
장시간이 아니더라도 집을 비우게될 때 구찌 식사가 걱정이 되지 않아 
★★★★★
구찌가 토하는 일이 없어졌어!

 
 

AT-210 자동급식기 구성품
식기 본체, C타입 충전기 및 어댑터, 설명서, 습기제거제, 스테인리스 밥그릇
 
선을 연결해서 전원 공급한 뒤 기능확인
* 녹음기능 : 사료통 본체에 있는 마이크 버튼 꾹 눌러서 "띠딕" 소리나면 녹음하고 손 떼기 (최대 10초 녹음)
* 사료통 작동(버튼 수동급여) : "Feed" 버튼 눌러서 작동하는지 확인
* 잠금 설정(수동급여잠금) : 열쇠 모양 버튼 6초 이상 누르고 빨간불 들어오는지 확인
* Wi-Fi 설정 :  파란색 불빛이 깜빡깜빡 거리면 블루투스 연결이 준비된 상태
 

급식 계획 설정

※ 급식 계획 설정은 구찌의 식사 습관에 맞춰 하루 9번으로 나누어 급식횟수 1회(4g*하루9번 = 36g)로 설정했습니다.
      단, 아이의 식사습관에 따라 식사 양과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 급식횟수 1회에 토출되는 사료양은 사료마다 조금씩 다르니 급식계획 설정하기 전에 사료토출 무게를 재어보고 설정하셔야합니다.
※ 구찌는 식탐이 없는 편이라 그릇에 사료가 쌓일까봐 9회만 설정했고 그릇이 비어있을 때 앱으로 추가급여 해주고있습니다.
 

장점

1. 짧은 여행과 주말 늦잠이 가능함.
2. 간단한 사용 방법 (사용방법이 복잡한 기계는 못다루는 저도 쉽게 다룹니다. ㅋㅋ)
3. 4L 대용량 사료통으로 별도의 사료통이 필요 하지않음. 
4. 기기 본체를 제외한 분리세척이 가능함.
5. Wi-Fi를 통해  외부에서도 수동급식이 가능함.
 

단점

1. 가벼운 기기 : 기기 자체가 무게감이 있는 편이 아니라 식탐이 많은 아이는 넘어뜨려서 셀프급여한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
2. 기기 높이가 낮아서 높이를 맞출 수 있는 추가부품이 필요.(구찌는 집에 굴러다니던 모니터 받침대 받쳐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