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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 Words [míngyán]

좋은 글 ✔️ 김성원, < 그녀가 말했다. >

by Winter,Night_Bunny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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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두 남녀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헤어지고 난 후에도, 밥을 삼킬 때 마다,
부재중 전화의 번호를 확인할 때마다,
주말에 TV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릴 떄마다,
사연을 모르는 친구들이
"그 사람은 잘 지내?" 하고 물어볼 때마다
매번 반복되어 가슴을 후비는 것이다.

 

 

김성원, < 그녀가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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